- 평점
- 6.0 (2022.12.07 개봉)
- 감독
- 노아 바움백
- 출연
- 아담 드라이버, 그레타 거윅, 돈 치들, 래피 캐시디, 샘 니볼라, 메이 니볼라, 조디 터너-스미스, 안드레 3000, 라르스 아이딩어, 알렉산드로 니볼라, 마이크 개서웨이, 매튜 쉬어, 프랜시스 쥬
Babette : My life is either, or. either I chew regular gum, or I chew sugarless gum. Eigher I chew gum, or I smoke. Either I smoke, or I gain weight. Either I gain weight, or I run up the stadium steps.
Jack : Sounds like a boring life.
Babette : I hope if lasts forever.
내 인생은 이거 아니면 저거 늘 이런 식이에요. 일반껌을 씹던가 무설탕 검을 씹던가, 껌을 씹던가 담배를 피던가, 담배를 피던가 살이 찌던가, 살이 찌던가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던가
1. 별일
기억속에서 흐려지지 않을거같은 감정을 동반한 강력한 사건이, 굉음을 내는 또다른 사건에 묻혀 일상이 되어가는 정신없는 영화의 전개를 보면서 우리는 생각한다. 흘러가는 시간과 펼쳐지는 일상 속에서 언제까지고 ‘별일’인 일은 없다는 것을.
2. 망각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약의 부작용은 언어의 ‘망각’이다. 결국 우리는 경험한 것들의 총량에 비해 기억하는 것의 비중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삶의 종착지인 죽음에 한발한발 다가간다.
3. 복잡함
우리는 동시 다발적인 다양한 사건들에 둘러쌓여 매 순간을 살아간다. 유독가스 유출에 노출되어 죽음과 한걸음 가까워진 잭의 상황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기위해 몸을 내어주고 검증되지않은 약을 받으러다니는 바벳의 상황을 번갈아 생각하며 잭과 바벳의 상황 중 어떤것이 감독이 초점을 맞추는 사건인가를 고민한다. 이 영화의 모든 사건들은 동시다발적이며 복잡하다. 주제를 알 수 없다는 그 복잡한 자체가 감독이 영화를 통해 우리 일상을 위로하는 방식이 아닐까 하고 짐작해본다.
4. 선택
영화에서 무설탕 껌이냐 쥐에게 실험을 하는 껌이냐 중에 골라야 한다며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묻는 바벳에게 스테피는 이야기한다.
“Don’t chew at all. You ever think of that?”
죽음을 두려워하며 죽어갈 것인가, 다일라를 먹으며 부작용을 감수할것인가를 고민하며 본인의 선택의 세상의 책임으로 묻는 바벳에게 감독은 이야기한다. 그것말고 다른 옵션을 생각해본적이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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